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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zine No.48 | 제19권 2호 <통권72호>
2026년 여름호 대한내분비학회 웹진Webzine No.48 | 제19권 2호 <통권72호>
2026년 여름호 대한내분비학회 웹진
김경수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위원회 간사
2026년도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겸한 The 14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SICEM 2026)이 2026년 4월 9일(목)부터 4월 11일(토)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Together toward tomorrow: Innovation in endocrinology” 라는 theme으로 내분비학의 다양한 분야인 당뇨병, 비만, 지질, 갑상선, 골대사, 뇌하수체, 부신 및 생식 등 전 영역에 걸친 기초와 임상분야의 최신 연구결과와 hot issue를 총망라하여 구성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7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식 등록자수 기준으로 33개국에서 1,145명이 참석하였고 총 925편의 초록이 제출되어 SICEM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기록하였다. 또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내분비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예년보다 풍성한 학술대회로 진행되었고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SICEM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의 주요 학술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메이저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SICEM을 대표하는 강의를 진행한 key speaker들의 면면도 화려하였다. 먼저 William F. Young, Jr. (Mayo Clinic, USA) 교수는 'Primary aldosteronism: A guideline-driven case-based approach' 라는 제목으로 honorary keynote lecture를 진행하였다. 골대사 분야의 대가인 Ian Reid (University of Auckland, New Zealand) 교수의 plenary lecture 제목은 'Managing osteoporosis in 2026 – an increasing role for zoledronate?'였고, 당뇨병 분야의 대가인 Juleen R. Zierath (Karolinska Institutet, Sweden) 교수는 'Deconvoluting signals and metabolic rhythmicity in type 2 diabetes'라는 제목으로 plenary lecture를 진행하였으며, 갑상선 분야의 대가인 Sophie Leboulleux (University of Geneva, Switzerland) 교수는 'Redifferentiation therapy in RAI-refractory thyroid cancer: Clinical applications and challenges'에 대한 plenary lecture를 하였다. 4명의 연사 모두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내분비학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 주었다.
특히 이번 SICEM 에서는 국가를 뛰어넘는 학문적 교류와 아시아 내분비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한 노력의 일환으로 필리핀 내분비대사학회(PCEDM)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또한 아시아지역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SICEM Partner Highlights: Featured Oral Session을 새롭게 구성하여 진행하였는데 많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여느 SICEM과 마찬가지로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많은 분들이 학회장을 찾아 자리를 빛내 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로 학술대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해외 참석자들의 경우 좌장, 연사로 초청되신 분들 뿐만 아니라 일반 참석자 분들 또한 학술대회의 모든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SICEM 2026을 수준 높은 강의와 토론으로 채워주신 좌장, 연사, 패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학술대회 준비에 너무나 수고하신 학회 임원, 학술위원, 총무단 선생님들, 그리고 학회 직원분들 및 사무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