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대한내분비학회

전체메뉴

대한내분비학회 내분비질환 관련 임상 및 기초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해외 연수기 (기관 소개)

Home > 학회지&간행물 > 내분비 소식지
  • 글자를 크게
  • 글자를 작게
  • 현재 페이지 프린트하기
학회지&간행물
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 Mount Sinai Medical Center 연수를 마치고
작성자 임창훈 등록일 2012-02-06 조회수 404
 연수기관 : 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 Mount Sinai Medical Center
 소재 : NY, USA
 홈페이지 : http://www.mountsinai.org/Research
 주관 연구책임자 : Terry F. Davies, M.D.,Ph.D.
 글쓴이 : 임창훈 (관동의대 제일병원 내과)
 연구내용
  최근 많은 기관에서의 갑상선연구가 갑상선암에 주로 치우친 반면, 이 곳에서는 자가면역과 관련된 연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자가면역갑상선질환과 관련된 susceptibility genes을 찾는 유전학적 접근, TSH receptor에 대한 multimerization과 intramolecular cleavage등의 post translational processing 과정, 그리고 mesenchymal stem cell의 분화과정에서 TSH의 단계별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갑상선질환과 연관된 유전자를 knock-out 시킨 마우스를 이용한 여러 동물실험이 이루어지며, 본인은 임신과 출산에 따른 갑상선질환발생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본 연구실에서 특정 cytokine 유전자를 knock-out 시켜, 자가면역기능을 증강시킨 마우스에서 임신과 출산에 따른 갑상선의 변화를 알아보고 이 과정에서 fetal microchimerism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Mount Sinai Hospital은 뉴욕 맨하턴의 중심부에 위치한 오랜 전통의 병원으로 여러 임상분야, 특히 면역학과 종양학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또한 갑상선분야에서도 많은 연구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졌고, American Thyroid Association의 회장이며 연구소의 책임자인 Dr. Davies 지도하에 지금도 많은 연구들이 진행 중이다. 병원은 맨하턴 98번에서 103번가에 걸쳐 초현대식 고층 빌딩에서 100년 이상 된 듯한 건물까지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로 복잡하게 이루어져, 처음에는 원내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병원과 주변에는 여러 나라 출신의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다녀 늘 복잡하며, 막히는 교통과 상상을 초월하는 주차료 때문에, 대다수의 병원종사자들은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한다. 출퇴근 시간에 병원주변의 엄청난 교통체증을 보면 ‘다이하드’의 부르스윌리스가 짜증난 표정으로 택시에서 튀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병원 옆의 Central Park에 눈이 내리면 나도 모르게 ‘러브스토리’의 멜로디가 입에서 흘러나오게 되는 것은 맨하턴 중심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근무하기에 느낄 수 있었던 특권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연수기관 생활정보 소개
  낮에는 높은 빌딩 속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이, 밤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속에 풍부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뉴욕시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며, 풍부하고 다각적인 도시로, 오늘도 세계각처의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선망의 대상으로 영화배경으로 자주 나오다 보니까, 처음 본 빌딩이나 거리도 어디에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름에 걸맞게 물가가 비싸고, 좁고, 복잡해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주변의 다른 도시에 살면서 맨하턴으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연수를 가기전에 병원이 할램지역에 붙어 있어서 치안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최근의 뉴욕의 치안은 안전하여,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었다. 뉴욕과 주변도시에는 한인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맨하턴 32번가는 한인 타운으로 많은 한인식당, 가게 등이 있고, 인근 도시에도 큰 한인상점들이 있어 생활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비록 사계절이 있다고 하지만 짧은 봄과 가을에 비하여, 건조하고 더운 여름과 춥고 매서운 바람의 겨울만이 기억되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보다 살기 좋은 기후는 아니 것 같다. 비록 복잡하고 여러모로 힘들기는 하지만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에서 잠시 생활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상단으로 이동

Copyright ⓒ The Korean Endocrine Society. All rights Reserved

  • [04146]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롯데캐슬프레지던트 101동 2503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06-82-31113
  • 대표자 성명 : 정윤석
  • Tel : 02-714-2428 | Fax : 02-714-5103 | E-mail : endo@endocrinology.or.kr
SNS
instagram facebook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