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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석한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비알콜성 지방간질환과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메타분석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and Risk of Incident Type 2 Diabetes: A Meta-analysis)

Mantovani A et al. Diabetes Care 2018; 41: 372–382

  비알콜성 지방간질환(NAFLD)은 선진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간질환이며,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의 발병률이 70-75%까지 보고되고 있으며, 간경화, 간암 등의 심각한 간질환의 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이 제2형 당뇨병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자들은 메타분석을 통해 비알콜성 지방간질환과 당뇨병 발병의 연관성에 대해 밝히고자 했다.

  2000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의 PubMed, Scopus, Web of Science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군이 500명 이상인 대형 관찰연구만을 포함하였고,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진단 후 최소 1년 이상의 추적관찰기간을 포함한 연구들을 분석하였다. 제한된 대상군을 연구한 논문은 제외하였으며, random-effect remodeling을 이용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296,439명을 대상으로 한 19개의 관찰연구가 포함되었으며, 이중 30.1%가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에 해당하였고, 평균 5년의 관찰기간 동안 16,000건 가량의 당뇨병이 발생하였다.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이 있었던 경우 대조군에 비해 당뇨병 발생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HR 2.22, 95% CI 1.84–2.60; I2=79.2%). 심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으로 분류된 경우 당뇨병 발생의 위험도가 더욱 증가하였으며, 지방간-초음파점수가 증가할수록 위험도가 증가하였고 (n=3 studies), 지방간-섬유화점수가 높을수록 위험도는 더욱 증가하였다 (n=1 study; HR 4.74, 95% CI 3.54–5.94). 본 연구의 제한점은 포함된 연구간에 이질성이 크고, 각각의 연구에서 교란변수에 대한 보정이 일정하지 않았으며, 간조직검사를 시행한 연구가 없었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결과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은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두 배 가량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HR 2.2). 당뇨병 발생 위험도는 영상검사(간 초음파 및 섬유화검사)를 이용하여 도출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의 심각도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로 아시아지역의 연구들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비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요법에 추가한 Sotagliflozin의 효과
(Effects of Sotagliflozin Added to Insulin in Patients with Type 1 Diabetes)

Garg SK et al. N Engl J Med 2017; 377: 2337-2348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투여만으로 효과적인 혈당조절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본 연구의 저자들은 경구 sodium–glucose cotransporters 1 and 2 inhibitor (SGLT 1 and 2 inhibitor) 를 제1형 환자들에게 투여하였을 때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phase 3, double-blind trial로 전 세계 133개 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1402명의 제1형 당뇨병 환자가 포함되었다. 24주 동안 인슐린요법 (주사 또는 펌프) 에 추가하여 sotagliflozin (400mg/일) 또는 위약을 투여하였다. Primary end point는 투약기간 동안 심각한 저혈당이나 당뇨병성 케톤병증 없이 24주 시점에서 당화혈색소 7%이하에 도달하는 경우, secondary end point는 투약 시작 이후 당화혈색소, 체중, 수축기 혈압, 일평균 인슐린 투여량 변화를 확인하였다.

  Sotagliflozin을 투약한 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primary endpoint에 도달한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200 of 699 patients [28.6%] vs. 107 of 703 [15.2%], P<0.001). 투약 시작시부터의 당화혈색소(difference, −0.46 percentage points), 체중 (−2.98 kg), 수축기 혈압(−3.5 mm Hg), 일평균 인슐린 투여량 (−2.8 units per day) 에 대한 least-squares mean change 도 sotagliflozin 투약군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all P≤0.002). 심각한 저혈당의 경우 sotagliflozin 군과 위약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0% [21 patients] and 2.4% [17], respectively). 혈당이 55 mg/dl (3.1 mmol/l) 이하로 확인된 경우는 sotagliflozin 투약군에서 위약군에 비해 더 많았으며, 당뇨병성 케톤병증 역시 sotagliflozin 투약군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3.0% [21 patients] and 0.6% [4], respectively).

  본 연구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치료에 sotagliflozin을 추가하였을 때 위약군에 비해 심각한 저혈당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당화혈색소 7.0% 이하로 도달하는 경우가 더 많았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당화혈색소 목표수치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은 sotagliflozin투약할 경우 당뇨병성 케톤병증의 위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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