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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

서미혜 (순천향의대)

비알콜성 지방간환자에서 7일간의 60분 유산소운동이 간의 지방 조성을 개선한다(Improved Hepatic Lipid Composition Following Short-Term Exercise in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J Clin Endocrinol Metab 98: E1181–E1188, 2013

비알콜성 지방간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 hepatic steatosis, 인슐린 저항성, inflammation, 낮은 수치의 고도불포화지방(polyunsaturated lipid)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대사성 위험인자에 있어 짧은 기간의 운동(short-term aerobic)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17명의 평균 체질량 지수 34.3±1.0인 임상적으로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확진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짧은 기간 동안의 유산소운동의 정의는 연속된 7일간 treadmill을 최대 심박수 85%로 7일 동안 매일 60 분씩 걷는 것으로 하였다.

Hepatic triglyceride content, 간의 lipid saturation index 그리고 간의 polyunsaturated lipid index(PUI)는 14명의 환자에서 1H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인슐린 민감도(insulin sensitivity)는 경구당부하검사(OGTT)로 측정하였으며,OGTT 하는 동안 reactive oxygen species 생산을 평가하기 위해 mononuclear cells 을 분리 하였다. 혈중 glucose, insulin, high molecular weight(HMW) adiponectin은 혈장에서 측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짧은 기간(7일, 60분 걷기)의 유산소 운동이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에서 간의 지방조성(hepatic lipid composition)을 호전 시켰다.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운동 후에 간의 PUI가 증가 하였고(P<0.05), 인슐린 민감도(Matsuda Index: P < 0.05), HMW adiponectin(P <0.05), 최대 산소소비량(P<0.05)이 증가 하였다. OGTT 하는 동안 증가 되었던 reactive oxygen species는 운동 후 에 감소되었다(P<0.05).

HMW adiponectin은 운동 프로그램 후 증가되었고, 이러한 증가는 간의 PUI와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r=0.52, P<0.05). 체중은 운동 프로그램 동안 변화가 없었다 (P<0.05).

그러므로 짧은 기간의 운동이 간 지방 조성을 목표로 해서 비알콜성 지방간의 위험을 감소 시킬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간 지방조성(hepatic lipid composition)의 개선이 adiponectin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내인성 testosterone 과 지질수치와의 연관성(The relationship between endogenous testosterone and lipid profile in middle-aged and elderly Chinese men)
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 (2014) 170, 487–494

과거에는 testosterone이 지질수치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심혈관계 질환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고 이는 성호르몬(sex hormone) 때문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연구에서 남성의 내인성 testosterone이 경동맥 동맥경화 와 심혈관 질환의 severity 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고 하였다. 또한 낮은 수치의 testosterone은 여러 대사성 질환 즉,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대사 증후군와 연관 되어진다는 연구가 있다. 이처럼 지질수치, 대사이상 등과 testosterone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일관되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중국인 4114 명을 대상으로 한 retrospective, cross sectional study 로서, total testosterone(TT) 값과 지질 수치(lipid profile)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평균나이 56.04±8.75였고, 증가된 serum TT은 낮은 total cholesterol(TC), 낮은 triglyceride(TG), 그리고 상승된 HDL-C과 의미있는 선형(linear) 상관관계를 보였다. 나이, 체질량지수, 공복혈당, 수축기혈압, freeT4, TSH 등을 보정한 후에도 이러한 연관성은 유지 되었다. TT 의 가장 하위 quartile과 비교해서, 가장 상위 quartile의 TT의 hypertriglyceridemia와 low HDL-C 의 adjusted odd ratio (95% 신뢰구간)는 각각 0.082(0.048-0.138)과 0.669 (0.503-0.891)였다.

결론적으로, TT은 total cholesterol, triglyceride, LDL-cholesterol과 음의 선형관계(negative linear), HDL-C과 양의 선형 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였다. 낮은 TT은 지질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인자이며, 남성에서 적절한 TT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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