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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상만 (성균관의대)

제1형 당뇨병에서 7년간의 집중 치료와 장기간의 사망률의 연관 (Association Between 7 Years of Intensive Treatment of Type 1 Diabetes and Long-term Mortality)
DCCT/EDIC Research Group, JAMA. 2015;313(1):45-53.

제1형 당뇨병에서 intensive glycemic therapy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은 확립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 Trial (DCCT) cohort에서 original intensive treatment group과 conventional treatment group간에 사망률의 차이가 있는 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DCCT 연구 (1983-1993)가 종료된 후 참여자들을 2012년 12월까지 27개의 기관에서 추적 관찰하였다. 연구 시작 당시에 13~39세 (당뇨병 유병 기간 1~15년)이면서 진행된 미세혈관 합병증,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life-threatening disease가 없었던 1441명의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Clinical trial 기간에는 참여자들이 안전성이 확보되는 한 최대한 정상 혈당에 가깝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intensive therapy군 (n=711), 증상을 유발하는 저혈당과 고혈당을 피하고자 하는 conventional therapy군 (n=730)에 무작위 배정하였다. DCCT 연구가 종료된 후 (평균 6.5년) 모든 환자에게 intensive therapy가 교육 및 추천되었으며 개별적인 담당의에 의해 관리되었다. Total 및 cause-specific mortality는 가족과 친구들을 매년 연락하거나 기록을 통해 평가되었으며 mean follow-up은 27년이었다.

1429명(99.2%)에서 vital status를 평가하였다. 107례의 사망 (conventional 군 64명, intensive군 43명)이 있었고, absolute risk difference는−109 per 100 000 patient-years (95%CI, −218 to −1)였다. All-cause mortailty는 intensive therapy 군에서 감소하였다 (hazard ratio [HR] = 0.67 [95%CI, 0.46-0.99]; P = .045). 사인은 심혈관 질환 (25명, 22.4%), 암 (21명, 19.6%),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 (19명, 17.8%), 사고 혹은 자살 (18명, 16.8%) 등이었다. 높은 당화 혈색소는 all-cause mortality (HR = 1.56 [95%CI, 1.35-1.81 per 10% relative increase in HbA1c]; P < .001) 및 albuminuria (HR = 2.20 [95%CI, 1.46-3.31]; P < .001)와 연관되었다.

DCCT/EDIC 연구자들은 이 연구의 결론을 “제1형 당뇨병에서 평균 27년간의 추적관찰 결과 6.5년간의 초기의 intensive therapy는 conventional therapy에 비해 다소낮은(modestly lower) all-cause mortality와 연관되었다”로 기술하였다.

철저한 혈당 조절이 허혈성 심질환에 미치는 영향: ACCORD trial 자료의 분석 (Effects of intensive glycaemic control on ischaemic heart disease: analysis of data from the randomised, controlled ACCORD trial)
ACCORD Study Group, Lancet. 2014 Nov 29;384(9958):1936-41.

제2형 당뇨병에서 고혈당은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 연구는 혈당의 철저한 조절이 그러한 위험을 감소시키는 지 알고자 하였다.

40-79세의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0251명을 분석하였다. 평균 당화 혈색소는 8.3%였고, intensive therapy (당화 혈색소 목표 <6.0%) 혹은 conventional therapy (당화 혈색소 목표 7.0-7.9%)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3.7년의 active treatment 기간 및 평균 1.2년의 추적 관찰 기간에 걸쳐fatal or non-fatal myocardial infarction, coronary revascularisation, unstable angina, new angina의 발생을 평가하였다.

심근 경색은 표준 치료군에 비해 intensive treatment 군에서 감소하였다 (active treatment 기간은hazard ratio [HR] 0·80, 95% CI 0·67-0·96; p=0·015; 추적 기간은HR 0·84, 0·72-0·97; p=0·02). myocardial infarction, coronary revascularisation, unstable angina의 조합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active treatment HR 0·89, 95% CI 0·79-0·99, overall 0·87 0·79-0·96). coronary revascularisation 단독 (0·84, 0·75-0·94) 및 unstable angina 단독(0·81, 0·67-0·97)으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 기간 중 달성된 가장 낮은 당화혈색소를 time-dependent covarite로 하여 보정하였을 때는 유의성을 잃고 중립적인 결과를 보여, 관찰된 HR의 증가에 혈당이 중요한 인자였음을 시사하였다.

ACCORD 연구자들은 ACCORD trial 자료의 재분석을 통해 중년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상승한 혈당은 허혈성 심질환의 modifiable risk factor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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