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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A 2015: The 4th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Metabolism & Atherosclerosis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서성환 부총무

2015년 9월 11일~12일에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4차 ICLA가 개최되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질대사와 동맥경화증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학회로서 내분비, 순환기, 영양학, 신경과 등 혈관 및 지질대사에 관련된 질병을 치료 및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열정으로 1990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25년을 맞이하였으며 이번 ICLA는 제50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ICLA는 201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올해에는 17개국에서 총 408명이 참석하여 국제학술대회에 걸맞는 규모로 진행되었다 (그림1). 필자는 2013년 2회 ICLA때부터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는데 규모나 참석인원 및 내용면에서 점점 발전하고 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11일 Plenary lecture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Børge G. Nordestgaard 선생님이 최근 Residual risk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Triglycerides and Cardiovascular Disease”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그림2). 또한 12일 Plenary lecture는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Stefan Offermanns 선생님이 동맥경화 진행에 관련된 “Vascular and Metabolic GPCR-mediated Signaling”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12일에 따로 진행된 Special lecture에서는 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Chris Packard 선생님이 “Evidence Matters: Success and Failure in Lipid Regulating Trials”라는 제목으로 최근에 발표된 지질약물 관련 임상연구들의 결과들과 고찰에 대해서 정리해주셨다. 저명한 선생님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무척 고무적이었으며, 특히 연자분들이 많은 질문들에 매우 열정적으로 답변해 주셔서 참석한 많은 선생님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식품영양위원회 워크샵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당류 및 콜레스테롤섭취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ICLA에서는 매 심포지엄마다 4명의 패널들이 지정되어서 각 발표주제들에 대한 좀더 심도 깊은 논의와 토론이 진행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석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행사를 진행해서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주었는데, 이 또한 학회의 또 다른 재미였다 (그림3).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9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국내 실정에 기반을 두고 새롭게 개정된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이 발표되었다. 이 권고안에서는 2013년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권고안과는 달리 환자의 위험정도에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 목표기준을 설정하였다. 또한 일반인들을 위한 “Dyslipidemia Fact Sheet in Korea 2015”도 동시에 발표되었는데,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은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많은 취재진들의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진료지침과 자료가 발표되어서 개인적으로도 뿌듯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CLA가 좋은 연구 및 강의로 학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연사 분들과 하루 종일 열띤 토론을 이어주신 모든 청중 분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사장님, 총무이사님, 학술 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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