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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글

내분비학, 미래 희망으로의 초대

안녕하십니까?

2017년도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학술대회가 아름다운 해양도시,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분비학, 미래를 열다! – 통섭, 4차 산업혁명, 그리고 내분비학” 을 주제로 열립니다.

미래의료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의 시대에는 현재 직업의 절반 정도가 사라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있습니다. 반면에 전문적 영역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통상적인 의학의 지평을 넘어서는 융복합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의료가 제공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예측도 있습니다.

비관과 낙관이라는 미래의료의 갈림길 앞에선 내분비학, 이제 우리의 준비와 선택이 중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타 분야와의 소통과 통섭에 능한 의과학자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내분비학 역시 이런 시대의 흐름으로부터 비켜갈 수 없습니다. 아니 우리가 앞장서서 미래의료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야 합니다.

해서 이번 학술대회의 키워드는 통섭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통섭 전문가인 이화여대의 최재천 교수님을 특별강연자로 모셨고, 삼성병원 정재훈 교수님의 plenary lecture와 다양한 영역별 조인트 심포지엄을 구성하였습니다. 내분비학의 heritage(과거)를 기반으로, current success(현재)를 성찰하며, future vision(미래)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장도 마련하였습니다.

내분비학의 미래를 열어낼 학문의 향연에 여러분들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함께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며 내분비학의 희망을 일구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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