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 소식지

대한내분비학회 홈페이지
모아보기

제16회 분과전문의 연수강좌

수련위원회 강은석 이사

  2018년 6월 22일(금)~ 23일(토) 양일에 걸쳐서 제 16회 분과전문의 연수강좌가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전국에서 모이기에는 거리가 있었지만 평창올림픽 전후로 고속열차가 개통되어 서울에서 불과 1시간 반 만에 강릉역에 도착할 수 있었고 행사장의 우수한 시설과 맑은 바다와 때마침 미세먼지가 걷힌 푸른 하늘을 보며 연수강좌를 진행하였다. 예년과는 다르게 첫째 날 연구위원회 워크샵을 진행한 후 저녁부터 분과전문의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1박 2일의 행사를 하였다. 참석인원은 예년보다 적은 총 96명이 참석하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분과전문의 시험에 응시하는 25명외에 분과전문의를 기 취득하신 분들도 다수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작년과 비슷하게 골대사, 뇌하수체, 당뇨병, 갑상선, 부신/성선 등의 총 다섯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째 날 저녁 골대사 세션이 먼저 진행되었다. 서울의대 김상완 교수가 글루코코티코이드에 의한 골다공증의 진료지침 및 이를 만드는 과정을 리뷰해 주었고 가천의대 이시훈교수가 부갑상선기능저하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의 한계점, 임상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의해 주었다. 아주의대 정윤석교수가 골다공증의 장기간에 걸친 치료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최신 골다공증 치료 임상증거를 토대로 강의해주었다. 이어서 홍은경 고시이사가 올해 시행되는 분과전문의자격시험에 대해 대비사항, 주의사항에 대한 공지를 하였다.

  둘째 날은 뇌하수체세션으로 시작하여 부산의대 김인주 교수가 뇌하수체기능저하에 대하여 케이스 중심으로 강의해주었고 가천의대 김병준교수가 임신 때 뇌하수체 질환의 관리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전남대 강호철교수가 TSH생산 뇌하수체선종에 대해 강의하였다. 당뇨병세션에서는 영남의대 원규장교수가 인슐린분비와 베타세포 기능에 대하여 초보 연구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점, 실험실 셑업 등 연구를 시작하는 젊은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었다. 가천의대 최철수 교수는 인슐린저항성의 개념과 병태생리, 평가 방법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경북의대 박근규교수는 암세포의 변화된 포도당대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본인의 연구 결과에 대해 강의해주었다. 갑상선세션에서는 성균관의대 정재훈교수가 최신 갑상선 호르몬 보충 치료에 대하여 강의하였고 울산의대 송영기교수가 유두상 갑상선암을 수술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감시하는 active surveillance에 대하여 정리하여 주었다. 부산의대 김보현 교수가 갑상선수질암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마지막으로 부신 및 성선, 기타 세션에서는 울산의대 이승훈교수가 갈색세포종과 paraganglioma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의하였고 인하의대 소아청소년과의 이지은 교수가 평상 시 듣기 힘든 선천성 부신비대증 환자에 대한 접근법을 강의해주었다. 한림의대 김철식교수가 다발성 내분비종양에 대하여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태생리, 진단법 및 치료에 대해 강의하였다.

  내년에도 분과전문의 연수강좌는 전임의 선생님들에게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전문의로서 갖추어야 할 최신 지식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평생 같이 하게 될 분과전문의 동기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며 이미 분과전문의를 취득하신 선생님들께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내분비학의 최신지견을 학습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분과전문의 연수강좌를 준비해주신 수련위원회 위원, 학회 임직원, 강의해주신 연자, 참석해주신 전임의, 전문의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그림 1. 연수강좌 행사장 -


- 그림 2. 연수강좌가 개최된 시마크호텔 앞의 맑은 동해 바다 -


- 그림 3. 단체사진 -

spon MSD 릴리 노바티스 다케다 사노피 베링거 세르비에 유한양행 대웅제약 아스텔 한독 종근당 노보 동아 일동 lg화학 cj헬스케어 삼진 보령 중외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09 롯데캐슬프레지던트 101동 2503호, 우)04146    Tel : 02-2038-0072
Fax : 02-714-5103     E-mail : endo@endocrinology.or.kr     사업자등록번호 : 106-82-31113     대표자 : 김동선

Copyright(c) Korean Endocrine Society. All rights reserved.